[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이 오는 10월 차질 없이 착공되고 이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생태도시를 조성하여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송도국제도시를 둘러싼 바닷물의 수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수문을 설치하여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6년 3월 설계 착수 후 각종 감사 결과 2017년 2월 타당성조사를 재실시하게 되어 일각에서는 금년 착공이 힘들다는 의견이 있지만, 올해 착공을 위한 실시설계는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도 상당 부분 완료되어 2018년 착공을 위한 순항중이다. 

 

이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전담팀도 구성하여 현재까지 진행해온 계획 및 설계업무와 더불어 기술 및 계약심의, 조달청 발주의뢰 등 착공과 직접적으로 연관 있는 업무를 본격 추진한다. 

 

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인공 해변과 더불어 수변 산책로와 상업시설, 해양레저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마리나 시설 등이 들어서 송도국제도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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