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인천광역시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하여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690ha, 23억 4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기한이 당초 2월 28일에서 4월 20일로 연장되었다고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 할 경우 ㏊당 평균 340만원의 소득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현재,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22일 지침 개정에 따라 당초 사업대상 제외품목이던 인삼이 사업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작년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된 농지는 모두 사업 참여가 가능하며 아울러, 타작물 재배로 생산된 콩은 정부가 전량 수매, 조사료는 농협을 통해 최대한 판로를 확보하고, 군‧구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지원, 재배기술 지도도 해준다. 

 

시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사무소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쌀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농업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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