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7개월 만에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한 단계 내린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5단계에서 4단계로 이달보다 한 단계 내린다. 유류할증료가 내리는 것은 7개월 만이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작년 5∼9월 5개월 동안 0단계를 유지해 부과되지 않다가 작년 10∼12월 매달 한 단계씩 올랐고, 올들어 2월 4단계에 이어 이달 5단계가 적용돼 최고 6만6천100원이 부과되고 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과 같은 4단계가 적용돼 4천400원이 적용된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들이 각자 내부 기준에 따라 책정한다. 이에 따라 국제선은 항공사마다 1만원 가량 차이 나는 경우도 있지만, 국내선은 거의 같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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