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대구 달서구 진천동 선사시대로 테마거리에 잠든 원시인 형상의 초대형 조형물(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 선사유적공원 입구 완충녹지에 설치된 잠자는 원시인 형상의 조형물 ‘2만년 역사가 잠든 곳’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조형물은 광고천재로 불리는 지역출신 이제석씨의 작품으로 주변과 조화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씨는 “이 지역이 세계적인 선사유적지임에도 불구하고 외부인은 물론 주민들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점이 안타까웠다”며 “최고의 역사성을 가진 돌을 소재로 이 지역에 묻혀있는 어마어마한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작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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