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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 프랑스 패션디자이너 ‘우아함의 거장’ 향년 91세로 자택에서 타계
채민지 기자  |  goodnews14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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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3  07: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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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2일(현지시간) 지방시의 동거인인 필리프 브네는 지방시가 프랑스 근교의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지난 9일 타계했다고 전했다고 르피라고 등 프랑스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1927년 프랑스 보베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지방시는 파리의 순수미술학교(Ecole des Beaux-Arts)에서 수학, 일찌감치 패션디자이너의 길을 걸었다. 1950~1960년대를 시작으로 여성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의 드레스를 디자인하며 '우아함의 거장'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오드리 헵번과의 특별하고도 오랜 인연은 지방시를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드리 헵번 1953년 출연한 ‘사브리나’, 1961년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에서 지방시의 드레스를 입어 패션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며 유명세를 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방시는 헵번의 평상복은 물론이고 영화 의상 등 거의 모든 옷을 디자인했는데, 이후 둘은 무려 40년간 디자이너와 여배우로의 인연을 이어갔다.

헵번은 한 인터뷰에서 “지방시의 옷은 내가 유일하게 나일 수 있는 그런 옷이다. 그는 디자이너 그 이상으로 성격의 창조자”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헵번 외에도 재클리 케네디, 제인 폰다 등의 수 많은 여성 명사들이 그의 옷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방시는 1951년 자신의 패션하우스를 오픈한 뒤 이듬해 프랑스 일류 모델이던 베티나 그라지아니를 기용해 첫 번째 컬렉션을 개최한 이래, 1988년 자신의 디자인 하우스를 대기업 루이뷔통에 매각했고 지난 1995년 마지막 무대를 끝으로 은퇴했다.

지방시는 크리스찬 디올과 이브 생 로랑, 그리고 그의 멘토 발렌시아가와 함께 2차 세계대전 이후 파리 패션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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