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의 숨어있는 맛의 달인 코너에서는 경희대 앞 숨은 김밥 고수인 달인을 만났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6길 3-4의 ‘푸른하늘’로, 이 곳의 김밥에는 시금치 대신 쑥갓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김밥을 싸는 밥에는 일명 ‘마약 소스’를 더해 마성의 김밥이라고 불리는데, 달인이 만든 이 마약소스는 초밥을 만들 때 사용하는 ‘배합초’를 사용한다. 

설탕과 식초의 배합으로 만드는 일반적인 배합초를 상상하면 오산. 달인의 비법으로 만든 배합초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다. 

우선 잘 말린 감말랭이를 소주에 쪄내는 것이 달인의 배합초의 비법이다. 따로 설탕을 쓰지 않고 천연의 단맛을 내면서, 여기에 소금을 가미해 특유의 단맛을 더욱 끌어냈다.

또, 식초 대신 직접 짠 레몬즙으로 자연스러운 산미와 풍미를 더했다. 이렇게 만든 마성의 배합초를 밥과 섞어주면 밥만 먹어도 맛있는 마성의 초밥물 김밥이 완성돼, 보는 내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며 달인의 김밥으로 부족함이 없는 비주얼을 선보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