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미나 바사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터키 현지 언론 등은 헬렌산에 터키의 소형 여객기 1대가 추락해 여객기에 탄 승무원 3명과 승객 8명 등 11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중엔 바사란홀딩스 바사란 회장의 딸 미나 바사란도 포함됐다. 바사란홀딩스는 터키에서 은행, 건설, 레저, 관광, 식품,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는 대기업이다.

미나 바사란은 다수의 잡지 화보에도 출연하는 등 터키의 유명 인사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생전 인스타그램에 공개됐던 사진들도 주목받고 있다.

재벌가 딸의 황망한 죽음에 국내 여론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다. 특히 미나 바사란은 결혼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망 직전까지 SNS를 통해 화려한 일상을 자랑하던 그의 모습과 겹쳐져 더욱 씁쓸함을 안긴다. 여론 역시 재벌가 딸의 사고사에 "돈이 다가 아니다"라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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