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비디오스타'에 NRG 멤버로 활동했던 문성훈이 출연했다.

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문성훈이 1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문성훈은 "13년 만에 스튜디오에 들어오니 영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이라고 말문을 연 뒤, "NRG 탈퇴 후 가죽 공방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가방 브랜드를 운영, 판매로 직접 하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이날 문성훈은 NRG 재합류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히는 것은 물론, 금수저 집안과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문성훈은 연예계에서 물러나 사업가로 살고 있지만 '비디오스타'를 통해 NRG 활동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특히 그는 NRG의 활동에 대해 “거스를 수 없는 시간에 대해 걱정했다. 그런데 방송을 보니 NRG는 죽지 않았다”며 “120% 만족한다. 멋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나 그는 NRG 재결합 의사를 묻자 “마음이 딱 반반이다. 지금 하고있는 사업도 있고 여러 가지 생각이 많다”고 대답했다.

지난 1997년 데뷔한 NRG는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 문성훈 그리고 故김환성으로 이뤄진 남성그룹으로, 당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멤버 탈퇴와 논란에 휩싸이며 추락한 NRG는 최근 재결합하여 문성훈을 제외한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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