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제주 공항에 강풍과 돌풍 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낮 12시30분께 제주를 떠나 울산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822편이 울산공항 기상악화로 운항이 취소되고, 이후 3시15분께 제주에서 여수로 출발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932편도 강풍으로 인해 결항했다. 같은 날만 출발 5편, 도착 5편의 항공기가 운항에 차질이 생긴 셈이다.

이처럼 계속 되는 강풍에 제주공항 관계자는 "공항에 오기 전 항공기 운항 여부를 항공사에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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