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TV 중계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17일간의 여정을 달려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가 25일 폐막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종합순위 7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대회 마지막날 여자 컬링과 봅슬레이 4인승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기록이며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한 종목들이 눈에 띄는 대회였다.

한국의 처음 목표는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등 총 2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4위에 오르는 것이었지만 오히려 총 메달수는 목표했던 16개보다 1개 많은 점이 인상적이다.

또 주목할 만한 점은 역대 최다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 편중됐던 지난 대회들과 달리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윤성빈의 스켈레톤 금메달, 이상호의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 여자 컬링의 은메달, 봅슬레이 4인승의 은메달 등 한국이 넘을 수 없을 것으로 보였던 여러 종목에서 메달을 확보해 겨울 스포츠 강국으로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25일 오후 8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폐막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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