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줄리엔 강이 자신의 컬링 비하 발언에 대해 자신의 SNS을 통해 사과했다. 오늘 24일 오후 줄리엔 강은 “여러분 댓글 하나하나 전부 읽어보고 반성하고 잘못도 알고 있다. 어제 올렸던 사진과 말은 정말 생각이 짧았다. 죄송하다. 제 아버지가 계신 우리나라 한국과 캐나다를 모두 응원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줄리엔강은 대한민국과 일본의 여자 컬링 준결승전을 중계한 지상파가 남자 아이스하키 준결승 독일과 캐나다의 중계를 내보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이게 스포츠냐. 바닥 청소 올림픽 아닌가'라고 감정 섞인 글로 컬링을 비하해 논란을 샀고, 네티즌들의 비난에 해당 글을 삭제했다.

캐나다에서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줄리엔강은 캐나다와 프랑스 이죽국적을 가지고 있는데, 이종격투기 선수인 데니스 강의 동생으로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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