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가수 김종국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새로운 아들로 본격 등장, 자신의 방을 최초로 공개한다.

24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측은 새 멤버로 나선 김종국이 43년 만의 출가 준비에 돌입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김종국 개인의 방은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었다. 이번에 공개된 그의 방은 물건들이 빼곡했다.

김종국은 절약 정신을 강조하며 “이 방에 뭔가 들어온 적은 있어도 나간 적은 없다”고 자부했다. 곳곳에는 90년대부터 터보로 활약한 그의 흔적이 자리했다.

김종국 방에는 비밀의 공간까지 마련돼 있었다. 이곳은 다락방이었고, 김종국은 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물건들을 끄집어내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미우새’의 PD는 "다락방의 존재를 잊고 있으셨던지라 진짜 깜짝 놀라고 당황스러워하시더라. '엄마 망신 시키려고 작정했다'라고 하셨다"라며 "어머니가 처음에는 어색해하고 긴장하시더니 아들의 VCR을 보시고는 무장해제가 되셨다. 나중엔 편하게 녹화에 임하셨다"라고 김종국 어머니의 첫 녹화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폐회식이 열리는 25일을 기점으로 밤 10시부터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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