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가수 헤이즈(Heize)가 3월 신곡으로 돌아온다.

23일 오전 헤이즈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18.03.08 18:00 '바람'"이라는 문구와 함께 헤이즈의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알리는 컴백 이미지가 게재됐다.

공개된 이미지 속 헤이즈는 아스라이 스며드는 빛의 공간 위에 플라워 문양 자수가 새겨진 화이트 롱원피스를 입고 창백하리만치 하얀 피부로 목석같이 서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앞서 헤이즈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공식 SNS로 곰돌이->로보트, 우산->젠가, 비->바람으로 새 앨범 속 변화된 새로운 아이콘들을 공개한 데 이어 앨범명을 유추할 수 있는 3가지 힌트가 담긴 퀴즈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팬들의 궁금증과 호기십을 자극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헤이즈의 새 미니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돼 있으며, 이번 앨범의 메인 키워드는 ‘바람’이다. Wish & Wind 중의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며 “약 8개월만에 돌아온 헤이즈의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6월 미니앨범 ‘///(너 먹구름 비)’를 발매한 헤이즈는 타이틀곡 ‘널 너무 모르고’와 히든트랙 ‘비도 오고 그래서’로 음원차트 멀티 올킬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명실공히 가요계 대표 ‘음원퀸’임을 입증했다.

지난 1월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이 공개한 2017년 연간 차트에서도 ‘비도 오고 그래서’, ‘널 너무 모르고’와 함께 ‘돌아오지마’, ‘저 별’까지 무려 4곡이 랭크,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차트 상위권 진입이라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한편 헤이즈 새 미니 앨범은 오는 3월 8일 저녁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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