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배우 소지섭이 지난 2016년 1월 종영한 KBS2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이후 2년 8개월여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그 동안 소지섭은 스크린 활동에만 주력, 지난해 여름 개봉한 영화 '군함도'에 출연했다. 또, 오는 3월 14일 개봉하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얼굴을 비칠 예정이다.

새롭게 출연하는 드라마는 올해 하반기 편성을 논의 중인 MBC 새 수목드라마인 '내 뒤에 테리우스'로, MBC가 자체 제작하는 드라마이자 동시에 반전 흥행을 이룬 '쇼핑왕 루이'의 오지영 작가가 집필하는 신작이다. 

연출은 '왔다 장보리'와 '여자를 울려' '아름다운 당신' '자체발광 오피스'를 공동연출하고 메인 PD로 '2014 드라마 페스티벌-기타와 핫팬츠'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생 연애'를 연출한 박상훈 PD가 맡는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오는 8월 말~9월 초 수목드라마로 편성되며, 흥행보증수표인 소지섭의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인 만큼 미리부터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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