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카카오의 자회사 핀플레이가 '카카오키즈폰'을 출시한다.

카카오키즈폰은 보호자 앱을 통한 통합관리로 자녀 스마트폰 중독 예방 기능을 갖췄다. 음성 문자 발송 및 터치 키패드 영역 제스처를 통해 보호자 긴급호출 기능도 있어 ‘안전기능’을 가장 중시했다. 

카카오 리틀프렌즈 캐릭터를 통한 ‘펀 에듀 기능’도 돋보인다. 마법천자문을 포함해 영어, 수학, 과학 등의 교육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서대문자연사 박물관 등 ‘체험형 컨텐츠’도 눈여겨볼 만하다. 

어린이 손 크기에 맞춰 설계된 컴팩트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목걸이로도 착용할 수있다. 배터리 충전 1회로 최대 11일 사용 가능하며, 생활 방수 기능도 갖췄다.

카카오키즈폰 구매를 위해서는 ‘핀플레이 공식 홈페이지’ 또는 ‘티켓 몬스터’에서 이 달 23일부터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정식 출시 날짜는 다음 달 8일로, 출고가는 16만5000원이다. 알뜰폰(MVNO)도 운영해, 핀플레이 후불 요금제(24개월 약정)와 기본료 없이 필요한 만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무약정 선불 요금제로도 가입할 수 있다. 출시에 맞춰 요금제별 공시지원금도 책정될 예정이다.

이번 출시에 대해 서상원 핀플레이 대표는 “카카오키즈폰은 기존 키즈폰 단점을 극복한 유니크한 제품으로 아이와 부모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