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주간 아이돌' 에 셀럽파이브가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는 셀럽파이브를 결성해 화제를 모은 송은이 김신영 신봉선 김영희 안영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셀럽파이브는 "아이돌만 출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고, '주장' 김신영은 "(셀럽파이브는) 온순하고 근성있는 친구들"이라며 '노장' 송은이, '막장' 신봉선, '길장(長)' 안영미, '남장' 김영희 등으로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과 데프콘은 시종일관 이어지는 19금 드립과 출렁이는 분위기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 내내 워너원 강다니엘, 아스트로 차은우, 레드벨벳 아이린, 트와이스 나연, 블랙핑크 제니, 소녀시대 윤아 등을 쉴새없이 소환하며 분위기를 정화했다. 특히 "언제 방송을 끊어야할지 몰라 초긴장", "이날 분량 상당수가 이렇게 통편" 등의 자막으로 제작진의 고충을 고백했다.

셀럽파이브는 신곡 '셀럽이 되고 싶어'에 대해 "아리아나 그란데처럼 셀럽의 삶" "반전세 4000에 60" 등의 가사를 소개했고, 걸그룹 못지않은 격정적인 칼군무를 선보이며 데프콘과 정형돈을 놀라게 했다.

'쇼미더개카'에서는 셀럽파이브 멤버들이 MC들의 낚시에 명품 팔찌와 구두 등의 상품을 걸었다. 하지만 뒤이어 다섯 멤버의 개인카드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쓸이꾼 아니냐", "이 회사를 어떻게 믿고 일하냐"며 진행을 거부하고 난동을 피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