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원주 DB 선수 두경민(27)이 세 경기 연속 결장 중인 가운데 임수현과의 결혼을 앞두고 논란이 발생했다.

농구선수 두경민과 배우 임수현이 약 3년간 열애 끝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밝혔다.

그러나 보통의 운동 선수들은 시즌 중 결혼 보다는 시즌을 마감한 후 결혼을 하게 되지만 두경민이 시즌 중인 4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두경민은 인터뷰를 통해 “4월에 챔프전이 있는데 KBL에서 발표한 스케줄을 보면 일단 7일에는 경기가 없다. 만약 변경된다면, 결혼식을 마치고 와서 경기를 뛰어야 한다. 결혼식 날짜를 바꾸는 것은 조금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두경민은 “‘길일’로 받아 온 날짜이기 때문”이라며 “결혼식과 챔프전, 모두 소중하고 매우 중요하다.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몇몇 팬들은 두경민의 신부 임수현의 SNS에 가서 악플을 남겼다.

한편, 두경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캡처한 사람을 올린 뒤 “이런 댓글을 보고 가족이 될 사람이 상처를 받았습니다. 왜 굳이 제 가족을 건드렸는지 모르겠지만 손가락을 잘못 사용한 대가를 받게 해 줄테니 경찰서에 봅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선처 같은 소리는 개나 주시고 무조건 법대로 돈이 들고 시간이 걸린다고 하여도 지구 끝까지 가서 당신들 면상 내가 짖눌러버릴거니깐 어디 한번 보자. 가족은 건드리면 안되지. 내가 뭐라고 나로 인해 내가족을 건들여. 니들이 감히 두서없이 썼지만 너희는 각오해도 좋을거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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