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오늘 17일 일본 동부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발생시간은 오전 6시 38분경으로, 진앙은 북위 38.4도, 동경 142.도, 진원 깊이는 약 60km로 확인됐다. 

또,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가 4.4이며 진앙이 이시노마키 동쪽 60km 떨어진 해역으로 북위 38.449도, 동경 141.992도이고 진원 깊이가 57.6km라고 관측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미야기현 중부 등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이 있었고 인접한 이와테현, 아키타현, 후쿠시마현에서도 상당한 진동이 감지됐다.

하지만 쓰나미는 생기지 않았으며 인명 및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 역시 아직 보고된 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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