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중계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일본의 남자 피겨 대표선수 ‘하뉴 유즈루’가 화제다. 남성적인 강함과 중성적인 아름다움이라는 평을 받으며 국내팬들에게도 인기있는 선수다.

하뉴 유즈루는 17일 오전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하뉴 유즈루는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서 총점 111.68점을 받으며 1위에 올라 그의 다음 경기 결과에 관심이 뜨거운 상태다. 하뉴 유즈루는 쇼트프로그램의 여세를 몰아 프리스케이팅 에서도 최고점을 노리고 있다.

대회 개막전 최대 9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던 일본은 아직까지 단 한 개의 금메달도 수확하지 못한 채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에 머물고 있다.

이런 상황에 하뉴 유즈루는 일본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겨줄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싱글 금메달을 차지했던 하뉴 유즈루는 이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선수권대회에서 숱한 메달을 휩쓸며 세계 남자 피겨의 정점에 섰다.

한편 하뉴 유즈루가 이번 경기로 동계올림픽 2연패에 성공은 물론 일본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길 수 있을 지 경기 결과에 팬들의 시선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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