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최민정이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실격됐다.

최민정은 13일 오후 9시 9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2위로 들어왔으나 아쉽게도 비디오 판독 결과 실격 판정을 받았다.

이 날 최민정은 준결승 1조에서 42초42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올림픽 신기록을 내며 앞선 준준결승에서 엘리스 크리스티(영국)가 수립한 올림픽기록(42초703)을 앞당겼다.

또, 판커신(중국),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러시아)와 같은 조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지만 최민정은 경쟁자를 모두 가볍게 따돌리며 2위로 결승선에 통과해 기대를 샀으나 실격되어 아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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