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전라남도가 2017년 통합방위 유공 정기포상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을 활용, 부상 국군장병을 위문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18일 국방부가 주관한 2017년 통합방위 유공 정기포상 심사에서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통합방위 업무 발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정부포상과 포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포상금을 받은 전라남도 안전정책과 비상대책민방위팀은 ‘통합방위 취지에 맞게 전남에서 군 복무 중 사고를 당한 국군장병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도록 쓰자’고 의견을 모았으며 이에 따라 이들은 13일 함평 소재 국군함평병원을 찾아 군 복무중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당한 국군장병을 위문하고 빠른 쾌유를 당부했다.



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현재 국내외 정세가 어렵고 엄중한 안보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평창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도는 국군장병과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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