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중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119 신고·접수 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13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19신고 건수는 1천809건으로 평소보다 30%, 병원 및 약국 안내 등 의료상담 건은 하루 평균 384건으로 평소보다 2.8배 늘었다.

 

올해도 연휴 기간 중 당직 병원·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구급 상담 업무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급상황관리 상담 인력을 증원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박원국 전라남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설 연휴 기간 응급 환자 의료상담이 필요하거나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119에 전화하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간단한 구급약품은 미리 구입하고, 생활 주변 안전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사고 없는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