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인천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강화수도사업소는 최근 지속된 최강 한파로 수도계량기 동파와 급수관의 동결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수리업체를 확대 지정하는 등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일 강화군에서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민원은 380건이며, 급수관 동결민원은 398건이 접수되었다. 

 

강화수도사업소는 상황반과 현장처리반을 운영하고, 급수관 수리 업체를 당초 2개 업체에서 6개 업체로 확대하는 등 동파 사고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전 직원이 주말은 물론 연일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동파된 계량기는 즉시 교체하고, 급수관 동결 민원에 대해서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며,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근무조를 편성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강화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동절기 추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검침원을 투입 각 가정마다 겨울철 수도 동파 방지요령 안내문을 배부하고, 계량기내 보온재 투입여부를 점검하는 등 만반의 대비를 했으며 계량기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계량기 보호통 속에 헌 옷이나 보온재를 넣는 등 각 가정에서도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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