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초이스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동통신사의 미환급액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이스’ 사이트가 이용자들의 폭주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스마트초이스 사이트는 13일 오전 8시 기준 홈페이지 접속이 원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웹사이트에는 ‘현재 이용자가 많아 서비스 이용이 원할하지 않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접속이 원할한 시간에 다시 이용해 달라’는 공지가 올라와 있다.

‘스마트 초이스‘는 통신사업자 모임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만든 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미환급액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만든 통신 서비스 홈페이지다.

통신사 미환급액 조회는 스마트 초이스 홈페이지에서 ‘통신 미환급액 조회’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후 표시되는 조회 페이지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입력하고 통신사를 선택하면 미환급액 조회가 가능하다. 정보 입력부터 조회까지 약 1분이 소요된다. 미환급액이 있을 경우 회원가입 후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 초이스뿐만 아니라 숨겨진 돈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들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비스 개시 6주 만에 59만명에게 8310억원의 숨은 보험금을 찾아준 것으로 알려진 ‘내보험 찾아줌’서비스, 은행·신용카드 상품명·계좌번호 등을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사이트, 미수령 주식을 찾아주는 예탁결제원 홈페이지 ‘주식찾기’ 등이 그 예다.

이에 주식, 카드포인트, 계좌 등을 찾아주는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이 숨겨진 돈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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