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서울에서 평창·강릉을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인 ‘평창e버스’가 지난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운행기간은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과 패럴림픽이 개최되는 3월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이다.

서울시는 버스 공유 플랫폼 운영사 ‘위즈돔’과 함께 오는 10~25일과 다음달 9~18일 기간동안 ‘평창e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올림픽 경기 티켓이나 평창·강릉에서 열리는 문화올림픽 공연 티켓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탈 수 있다.

이용방법은 다음·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평창e버스’를 검색해 예약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총 4개 노선으로 서울발 강릉행, 서울발 평창행은 오전 9시, 오전 9시30분 각각 서울광장에서 출발하고 강릉발 서울행은 저녁 8시30분 안목까페거리에서 출발한다. 또한 평창발 서울행은 저녁 8시20분 월정사에서 출발한다. 사전 예약 현황을 고려해 1일 최소 10대~최대 30대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강릉과 평창, 정선 등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도시에는 관중 셔틀시스템인 TS가 운영된다. TS는 주요 지점과 경기장을 연결해주는 셔틀버스로, 입장권과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배차 간격은 5분이다.

동계올림픽 대회기간동안 매일 운행하며 첫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마지막 경기 종료 후 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이 진행되는 도시와 원주와 속초, 태백 등 인근 도시와 전라 경상권에서도 TS를 탈 수 있다. 올림픽 교통정보 공식 앱인 ‘Go평창’으로 TS와 시내버스 등 교통수단의 배차시간과 위치, 길찾기 등 다양한 정보를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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