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민유라 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대표 민유라 선수가 SNS 게재한 경기 소감이 화제다.

경기가 끝난 후 민유라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옷 후크가 풀려서 순간 당황했지만 팀 이벤트를 최선을 다해서 무사히 마쳤습니다ㅠㅠㅠ”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관중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끝까지 버티어 낼수 없었을거예요 응원의 함성을 잊지 않을께요. 개인전에서는 아예 바늘로 꿰메어 입고 나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오전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의상 상의 끈이 풀리는 돌발사고에도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해서 경기를 마쳐 기술점수(TES) 24.88점, 구성점수(PCS) 27.09점을 합해 51.97점을 받았다.

한편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팀은 오는 19일과 20일 열리는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 댄스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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