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인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킴 캐트럴이 오늘 11일 SNS를 통해 사라 제시카 파커를 향해 공개 비난을 서슴없이 가해 눈길을 끌었다. 

사건의 시작은 제시카 파커가 킴 캐트럴의 오빠가 사망한 후 SNS에 추모의 글을 남기면서부터였다. 이에 캐트럴은 '나는 이 비극에 너의 사랑이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 사라 제시카 파커'라는 글을 남기며 “사라 제시카 파커가 자신의 비극을 이용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

이어 '오늘 나의 어머니가 '사라 제시카 파커 그 위선자가 언제쯤 널 내버려두는 거니?라고 물었다. 너의 지속적인 말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었다'며 '분명히 하자. 너는 나의 가족이 아니다. 너는 나의 친구가 아니다. 착한 소녀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우리의 비극을 이용하는 것을 멈추라고 말하기 위해 이 편지를 쓰고 있다'고 분노에 가득한 말투로 글을 올렸다.

한편, 킴 캐트럴은 "절대 친구가 아니다"라는 킴 캐트럴의 말에 사라 제시카 파커가 상처받았다는 보도자 이어지자 “사라 제시카 파커는 피해자인 척 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한 측근은 "킴 캐트럴은 쇼 비즈니스에 아주 능숙한 사람이다. 왜 이런 지경에까지 이르렀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섹스앤더시티’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로, 지난해 영화화 소식이 들렸을 떄부터 갑작스럽게 사이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며 신경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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