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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아베 3번째 회담 “진정한 친구되어 양국간 미래지향적 협력 추진하길”
채민지 기자  |  goodnews14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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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9  20: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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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강원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은 작년 독일 함부르크 G20정상회의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방포럼 계기에 이어 3번째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마음이 통하는 진정한 친구가 되길 진정으로 바란다"며 "역사를 직시하면서 지혜와 힘을 합쳐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뜻을 밝혔다.

‘역사 직시’에 대한 언급에 대해서는 한일 위안부 합의를 인정하지 않기로 한 데에 대해서일본 정부가 강력 반발했던 것을 경고의 의미를 담아 우회적으로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평창 올림픽 개최에 맞춰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평창 평화올림픽을 계기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베 총리 역시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 성원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방한과 올림픽을 연계해 양국과 양 국민 간의 교류를 강화할 좋은 흐름을 만들어준 데 대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2년 후에 있을 동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우리 정부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베 총리는 "오늘 회담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일본•한국, 일본•한국•미국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일본과 한국의 미래지향적이고 새로운 관계 구축을 위해서 솔직하게 의견을 나눴으면 한다"며 "같은 아시아 리더로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또,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도쿄올림픽 성공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소망을 바탕으로 함께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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