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파업 참가로 방송에서 배제됐던 아나운서 박경추가 최근 복귀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 진행자로 나선다.

오늘 9시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중계는 김미화씨와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중계를 앞두고 방송인 김미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잠시 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중계한다. 스키의 전설 허승욱 해설위원, 다시 돌아온 박경추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평창 날씨 참 좋~습니다. 개막식도 MBC와 함께 재미있게 가즈아~~~^^"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경추는 한 매체를 통해 "행운이고 영광이다. 올림픽 개회식 중계를 맡는다는 것도 흔치 않은 경험인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회식 중계를 맡았다.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감사한 기회인 만큼, 시청자 여러분들이 화면을 통해서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전하는 게 제 몫이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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