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노이슬 기자] '트로트 요정' 홍진영이 신곡 '잘가라'를 발매하자마자 음원차트를 흔들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8일 오전 10시 기준 홍진영의 '잘가라'는 멜론, 벅스, 소리바다를 비롯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이러한 성과는 트로트 장르로는 지난해 2월 음원차트 개편 후 가장 큰 성과를 얻은 곡이다.

홍진영의 신곡 '잘가라'는 가요계 대표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김이나가 처음으로 트로트 작사에 참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잘가라'는 레트로 트로트곡으로, 홍진영 특유의 흥과 신나는 멜로디, 중독성 강한 후렴구 인상적이다. 

특히 홍진영은 앨범 활동 시기가 평창동계올림픽과 맞물리게 되어 가요계에서 음악방송 활동 및 음원 발매를 기피하는 상황에서 정면 돌파 전략을 선택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아이콘, 레드벨벳, 정승환, 장덕철, 선미 등 음원강자들 속에서 트로트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홍진영의 대표 히트곡 '사랑의 베터리'의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홍진영은 8일 오후 3시 SBS 라디오 ‘컬투쇼’, 9일 ‘정글의 법칙’, 10일 ‘연예가중계’ ‘아는 형님’ 을 통해 라디오는 물론 TV까지 접수하며,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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