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에 입성한 빌리 모건(사진) 영국 스노보드 선수가 평창 선수촌 내부를 담은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빌리 모건은 지난 5일 빌리 모건 선수가 동료 선수들과 함께 선수촌을 둘러보는 영상을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영국 선수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숙소를 찾아가는 장면을 시작으로 내부 곳곳을 촬영했다. 방에는 영국 국기가 그려진 쿠션과 담요가 있었고, 욕실 내부는 깔끔했다.

모건은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선수촌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으로 향하는 길에는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이 전시돼 있었다. 모건 일행들은 수호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뷔페식으로 차려진 식당에 도착한 선수들은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빌리 모건이 동료 선수들과 들어선 식당은 1,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크기를 자랑했다. 일행은 머핀, 샐러드 등으로 식사를 마치고 레크레이션 센터를 찾아 당구를 치기도 했다.

모건 선수는 선수촌 평가를 원하는 네티즌들에게 “다른 선수촌과 비슷하다”고 답했다. 모건이 제작한 영상을 본 외국인들은 선수촌 내부 시설을 보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 영상은 1만 회 이상 재생되며 SNS에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오는 9일 개막한다. 전 세계 92개국 2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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