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지혜 온라인 커뮤니티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 유도 국가대표 이원희가 얼짱 탁구선수로 활약했던 전 탁구 국가대표 윤지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5일 TV리포트는 이원희와 윤지혜가 오는 2월2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사람은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년간 만남의 횟수가 잦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또한 이원희와 윤지혜는 최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도 마쳤다.

이원희는 골프선수 김미현과 2008년 12월 결혼해 이듬해 11월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2012년 결혼 3년 6개월 만에 불화로 인해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의 아픔이 있는 이원희를 윤지혜가 곁에서 힘이 돼 줬다는 전언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원희는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유도 73kg 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2006년 리스본 월드컵 국제 남자 유도대회, 도하 아시안게임 유도 대회 등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용인대학교 교수직을 맡고 있다. 윤지혜는 2003년 코리아오픈 국제 탁구대회에서 3위를 했으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빼어난 실력으로 이미 다수의 팬들이 활동하는 팬카페도 있는 윤 선수는 현재 초등학교에서 탁구 코치로 활동 중이다.

한편 윤지혜 선수와 이원희 선수의 행복한 근황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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