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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톡, "모든 산업과 결합해 핵심기술로 성장할 것" 올림픽 공식서비스로 연 큰 포부
김민정 기자  |  eeemin20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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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30  07: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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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톡 앱스토어 로고 온라인 커뮤니티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강원도 지역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부터 스포츠 전문용어, 선수 이름 등까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언어 학습을 마친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의 ‘말랑말랑 지니톡’(이하 지니톡)이 올림픽 공식 ‘자동 통ㆍ번역 솔루션’으로 채택됐다.

한글과컴퓨터는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자동 통번역 솔루션 ‘말랑말랑 지니톡’을 공개했다. 지니톡을 활용할 신사업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발한 지니톡은 2012년 10월 처음 출시됐다. 지니톡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8개 언어쌍의 음성, 문자, 이미지 번역 기능을 갖췄다.

한컴은 평창올림픽을 맞아 이번주 지니톡 올림픽 특화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초당순두부’ ‘곤드레밥’ 등 강원지역 현지 단어와 스포츠 전문용어, 선수 이름 등 동계올림픽 관련 10만 개 단어와 문장을 반영한다.

경찰 전용 특화 서비스도 내놨다. 경찰 업무 전용 스마트폰에 지니폰을 기본 탑재해 외국인이 도움을 청할 때 쓸 수 있도록 했다. 공무 중 자주 사용하는 예문을 항목별로 분류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로 제공한다.

현재 지니톡 다운로드 건수는 350만건이다. 노진호 한컴 대표는 “인천공항에 입국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지니톡을 다운받도록 공항 곳곳과 셔틀버스에 홍보물을 부착했고, 경기장 근처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안내소 등 약 3,500곳에도 미리 지니톡을 배포해 뒀다”며 “올림픽 기간 지니톡 이용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언어장벽없는 올림픽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일본보다 2년 앞서 지니톡이 정식 서비스로 채택됐다”며 “국내 자동 통ㆍ번역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말랑 지니톡의 음성인식과 자동 통번역 기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모든 산업과 결합하는 핵심기술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은 이날 간담회에서 넥밴드형 음성인식 자동 통번역 기기 ‘지니톡 프리핸즈’도 공개했다. 넥밴드형 음성인식 자동 통번역 기기 '지니톡 프리핸즈'는 국내 기술로는 처음으로 국제 표준에 선정된 ETRI의 ’제로유아이(Zero UI)‘가 적용됐다. 한컴은 기존 통번역 앱은 사용자가 직접 언어를 선택한 후, 버튼을 누르고 스마트폰에 입을 댄 상태에서 대화하는 불편함이 있는 반면 양손이 자유로운 지니톡 프리핸즈는 사용자간 거리가 가까워지면 별도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연결되고, 상대방 언어를 자동으로 인식해 실시간 통번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인터넷 없이도 사용 가능한 '지니톡 오프라인'과 통번역 단말기 '지니톡 페어 등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통번역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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