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29일)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가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지난해 OCN 최고 시청률 신화를 만든 신용휘 감독과 영화 '블라인드'로 대종상 시나리오 상을 받은 최민석 작가가 손을 잡은 이번 드라마는 장기이식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함께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재의사 강인규(고경표)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휴머니스트 의사 고정훈(조재현), 그리고 정 많은 장기이식 코디네이터이자 고정훈의 외동딸인 고지인(전소민)이 펼치는 메디컬 복수극으로, 메디컬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가 탄생할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 첫 방송을 위해 고경표-조재현-전소민은 “본방사수♡ 꼭이용”, “’크로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8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등 직접 쓴 손 글씨로 본방사수를 알리기도 했다.

특히, 드라마의 주인공인 조재현은 이번 드라마를 6년만의 메디컬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해 특별히 주목되고 있다. 관록있는 연기파 대배우 조재현의 이번 매력이 지난 MBC ‘뉴하트’의 최강국과 어떻게 다르게 표현될지 유심히 보는 것도 특별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또, 예능 블루칩으로 꼽혔던 전소민이 예능을 멀리하고 본업인 드라마에 오랫만에 복귀한 이번 작품에서 대중적인 코믹 이미지를 뒤로 한 채 어떤 이미지 변신을 할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 대해 tvN ‘크로스’ 제작진은 “추운 날씨지만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있다. ‘크로스’에 많은 사랑과 따뜻한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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