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가 장중 2600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오전 개장부터 258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25포인트 넘게 올라 오전 9시33분 기준 2601.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장중 최고치 기록인 2574.76을 경신한 것이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개장부터 2580선을 돌파하며 전 거래일 대비 14.11포인트(0.55%) 오른 2588.87로 출발한 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 행진을 잇자 증권주도 줄줄이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1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NH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65% 오른 1만7400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삼성증권도 2.09% 상승한 4만395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1.00%)과 NH투자증권우(1.52%), 한국금융지주우(1.82%) 등도 신고가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4.97포인트(0.54%) 오른 918.12로 전고점을 경신했다.

개인이 533억원, 기관이 111억원 매수수위를 기록중이며 외국인은 6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1.60%,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18%, 신라젠이 2.09%, 바이로메드가 1.79% 오르는 등 바이오주들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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