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28일 오전 방송된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 신봉선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으로 폭소의 도가니를 만들었다.

이 날 자신의 영수증을 공개한 신봉선은 단칸방을 전전하며 10년간 저축으로 내 집을 장만했다고 밝혀 김생민의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김생민의 칭찬을 받지 못한 항목은 바로 맥주.

맥주를 두 박스씩 주문한 내역을 보며 김생민은 낱개로 사라고 주문했고, 이에 신봉선은 “하루에 두 병 이상을 마신다”고 말해 애주가임을 증명했다. 이에 맞서 김생민은 ‘맥주보다 사랑’을 조언했고 “사랑보다 갯벌에 빠지는 것이 더 빠를 것”이라는 신봉선의 코믹한 멘트는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신봉선은 60대 꿈을 ‘닭발집 사장’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집을 마련하니 막상 할 것이 없어 무료해 새로운 꿈을 가졌다”며 “60대 얼짱을 겸비한 욕쟁이 닭발집을 하고싶다”고 말해 모두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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