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함남부소방서 제공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28일 오전 4시경 경북 포항시의 5층짜리 규모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경상을 입었다.

불이 난 뒤 A(50대)씨 등 총 9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포항성모병원과 포항세명기독병원 등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중이다. 소방당국의 출동으로 26분여 만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져 사망 등의 큰 인명 피해는 없으나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화재 사고에 연이은 불안감이 상승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화재로 아파트 72㎡ 및 가재도구 등 총 35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사고 원인은 화재가 발생한 집의 배전반이 집중적으로 탄 점으로 미뤄볼 때 전기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소방당국 관계자는 목격자 증언 등을 기초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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