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소금산 출렁다리/ 사진=MBC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무한도전’ 유재석이 국내 최대 규모의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청소 미션에 성공했다.

오늘 27일 방송된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이하 ‘무도’)은 특집 ‘1시간 전’의 두 번째 이야기로 진행됐으며, “관광객 입장 1시간 전에 출렁다리 위를 청소하라”는 특급 미션이 그려졌다.

지상상 100m, 길이 200m의 출렁다리 위에 서게 된 유재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조차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정도로 짜릿했다.

목적지도 모른 채 차량에 올라탔던 유재석은 출렁다리에 도착해 안대를 벗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눈과 바람으로 더욱 흔들거리는 다리 앞에서 제작진을 향해 “나한테 거의 저승길이야!”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폭발했다.

그런 그에게 김태호 PD는 다리 위에서 뛰며 유재석을 불안하게 했고 결국 유재석은 김태호 PD에게 발길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간을 끌던 유재석은 개장 시간이 다가오자 폭풍 빗자루질을 했고, 이를 본 조세호는 “누구한테 쫓기고 있냐”며 폭소를 터트렸다. 또, 김태호 PD는 “그 어느 때보다도 빨리 끝났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한 채 위로를 건넸다.

오늘 방송 후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나라면 도저히 못할 것 같다", "역시 유재석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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