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듀랑고 사이트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넥슨의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가 출시 이튿날인 26일까지 접속오류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듀랑고는 넥슨이 야심차게 출시를 알린 당일 오전 10시 서비스 개시 시점부터 접속이 안 됐다. 관련 문제로 긴급점검에 들어갔으나, 그 후로도 캐릭터 생성이 안 되거나, 뗏목이 뜨지 않거나, 열기구 탑승이 안되는 등 게임 진행이 불가능한 계속 발생했다.

이에 추가 긴급점검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점검에 들어갔지만 그 후에도 문제가 이어지자 자정을 넘기도록 서버 안정화 작업을 추가 진행했다.

게임에 접속해 보면 계속해서 '1만명이 접속 대기 중입니다. 예상 대기 시간은 1시간 이상입니다.'라는 문구만 보일 뿐 접속은 불가능하다.

이용객들은 “야생의 땅은 무슨? 대기의 땅이다”, “기대했는데 접속도 못하고 기다리고만 있다”, “이렇게 대기가 길면 접속은 가능한건가?” 라는 등의 불만이 담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듀랑고 측은 예상보다 사용자가 많이 몰려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며, 계속해서 접속 관련 로직을 개선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듀랑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접속 문제와 연이은 점검으로 큰 불편을 드렸다”며 “무척 상심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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