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배우 최귀화와 김상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생술집'에서 최귀화는 노안 외모로 겪은 해프닝을 공겨하며 자신이 '하하 후배'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하하 선배가 저보다 나이는 1살 어리다"라는 첫 마디로 '인생술집' MC들을 당황과 충격에 빠뜨리며, "대학교 같은 과인데, 하하 선배가 한 학번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최귀화보다 6살이 많은 김상경 역시 최귀화의 나이를 알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영화 촬영 전에는 보통 배우들끼리 첫 상견례를 갖는데, 최귀화씨를 처음 본 뒤 저 분이 나보다 나이가 적진 않겠다고 생각했다"며 최귀화를 다시 한번 울렸다.

그 밖에 영화 ‘범죄도시'를 홍보하면서 윤계상과 78년생 동갑내기로 이슈가 된 상황도 언급했다.

그는 "당시 영화가 잘 돼서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우스갯소리로 끝냈는데, 무슨 일만 있으면 나이 기사가 나오더라"라며 웃음을 이끌어냈다.

'인생술집'은 실제 술을 마시며 게스트와 토크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며 게스트들의 진솔한 토크와 입담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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