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칠리치, ‘웬 화제?’ 이번 대회 가장 주목 할 만한 선수 그는 누구?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25일 테니스선수 마린 칠리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는 2005년 프로로 전향한 이후 현재까지 테니스계에서 주목받는 선수들 중 한명이기에 주목 받는 이유는 당연하다.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어: Marin Čilić, 1988년 9월 28일 ~ )는 크로아티아의 남자 프로 테니스 선수로 유명하다.

그는 2014년 US 오픈 단식에서 우승하였으며, 2017년 7월까지 ATP 대회 단식에서 17회 우승했다. 생애 최고 랭킹은 2016년 11월 21일 달성한 6위이다.

▲ 마린 칠리치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칠리치는 2009년 US 오픈 4회전에서 당시 세계랭킹 2위였던 앤디 머레이를 꺾으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듬해인 2010년 호주 오픈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며 2017년 윔블던에서는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칠리치는 어린 나이 때부터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그가 어린 시절 동네에서 테니스 치는 것을 보고 잠재력을 알아 본 몇몇 코치들이 그로 하여금 자그레브에서 더 수준 높은 훈련을 받을 것을 권했다.

칠리치는 곧 크로아티아의 유명한 테니스 선수였던 고란 이바니셰비치와 친구가 되었으며 이바니셰비치는 그에게 밥 브레트(Bob Brett) 코치를 소개시켜 주었다. 칠리치는 2005년 프로로 전향하였다.

이어서 그는 ATP 투어 마르세유 오픈 단식 준우승과 ATP 투어 첸나이오픈 단식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적도 있다.

마린 칠리치는 지난 2014년 US오픈에서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를 3대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마린 칠리치는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를 3대0으로 물리쳤다.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칠리치는 우승 상금 300만 달러, 우리돈 약 30억7천500만원를 받았다.

이번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도 출전해 영국의 카일 에드먼드와 남다 단식 4강전에서 만날 것으로 알려져 세기의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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