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MB)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검찰 소환을 이틀 앞둔 24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지인들과 점심을 하던 도중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이 전 의원은 현재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이 전 의원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억원을 불법 수수한 혐의로 검찰 소환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이 전 의원은 이틀 전 검찰 자택 수사로 소환에 대비를 하지 못했다며 26일에 출석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한편 24일 오전 이 전 대통령의 조카인 이동형 다스 부사장은 불법 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 부 사장은 이 전 대통령의 큰 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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