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가수 겸 배우 알렉스(본명 추헌곤·39)가 결혼한다.

알렉스의 소속사 아이스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한 매체를 통해 "알렉스가 오는 27일 일반인 여자친구와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앞선 지난해 11월, 알렉스는 결혼을 전제로 일반인 여성과 교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알렉스의 예비신부는 30대 초반으로 패션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알렉스는 따로 하객을 초대하지 않고 양가 가족만 참여한 채 조용하고 경건하게 치르는 ‘스몰웨딩’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은 부산에 연고가 없지만 ‘작은 결혼식’에 적합하고 부모와 동반 여행이 가능한 장소로 한적한 휴양시설을 선택해 결혼식을 올린다.

짧은 기간에 결혼을 결심한 알렉스. 소속사 측에는 “나도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됐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알렉스는 2004년 혼성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로 데뷔했으며, 2008년에는 첫 솔로 앨범을 냈다. '파스타', '웃어라 동해야', '천일의 약속', '메디컬 탑팀', '호텔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자로도 활동했으며, '우리 결혼했어요', '탑기어 코리아'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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