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몸무게를 깜짝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가수 보아와 배우 이상엽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엽은 ‘예능감’이 존경스럽다며 장성규 아나운서와 짝꿍이 되기를 희망했다. 이상엽은 장성규를 선택한 이유로 그의 예능감을 언급하며 “살면서 그런 특이한 캐릭터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잠시 후 장성규 아나운서가 깜짝 등장했고, 이상엽은 “진짜 연예인 보는 것 같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형님들은 부쩍 살이 찐 장성규 아나운서를 향해 “일부러 살을 찌우는 거냐”며 “예능 하려고 근육옷을 입은 거 아니냐”고 물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현재 100.3kg이다”라고 몸무게를 공개했다. 이에 강호동은 “백두급 아나운서”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살찌고 인상이 안 좋아졌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장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중에 100kg 넘는 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나운서 최초 100kg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장성규 아나운서는 보아와 함께 ‘온리원’ 커플댄스를 선보였다. 장성규는 육중한 몸짓으로 춤을 췄지만 제법 잘 췄다. 형님들은 장성규의 춤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 장성규가 바닥에 눕는 동작을 할 때는 몸집으로 인한 충격이 커서 바닥에 깔린 세트가 다 흐트러졌다. 장성규는 이 춤을 보여주기 위해 2주 간 연습을 했다. 감동적이라며 연습 영상을 본인이 직접 제작진에게 제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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