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차량 2부제가 실시돼 화제다.

환경부와 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수도권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가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공공 부문 대기배출 사업장·건설 공사장 운영은 단축·조정된다.

환경부와 3개 시·도는 기관별 비상연락망을 통해 수도권 지역 7천650개 행정·공공기관 임직원 52만7천 명에게 비상저감조치 발령 사실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행정·공공기관(7천650개) 소속 임직원 52만7천 명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따라야 한다.

오늘이 홀숫날이어서 차량 끝 번호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는데, 모두가 차량 2부제에 참여하면 수도권에서 차량 11만9천 대의 운행이 줄어들 것으로 환경부는 예상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