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 KBS ‘전국노래자랑’ 전남 나주시 편 특별한 이모저모

[코리아데일리 정은채 기자]

14일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전국노래자랑 전남 나주시 편이 전남 나주시가 제23회 나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 행복과 화합의 장 구현을 위해 마련한 것이 방송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은 넘치는 끼와 흥을 갖췄거나, 노래와 장기자랑에 소질이 있는 참가 희망자가 두루 참여해 국민 MC 송해의 사회로 진행되는 본 무대가 나주시 금성관에서 펼쳐졌으며 초대가수로 김용임, 배일호, 우연이, 박현빈 등이 함께해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 전국노래자랑 전남 나주시 편 (원안은 MC 송해 선생 사진 제공 나주시 공보관 실)

이방송에 대해서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2015년 제 1회 마한문화축제에 이어 2년 만에 전 국민 애청 TV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우리 시에서 열리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23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내년 전라도 정명 천년을 앞둔 중대한 시점에서 시민 대화합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노래자랑은 강인규 나주시 시장과 1,200여명의 나주시민이 흥겨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첫 번째 초청가수 김용림씨가 나이아 가라를 불러 시민들의 열열한 환영을 받았다.

이날 전국노래자랑이 또 다른 주목을 받능 것은 영원한 국민드르이 오빠 송해 시가 독감이 결려 방송 녹화를 못했다는 사연이 전해 졌기 때문이다.

이 내용은 송해 측이 독감으로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취소됐다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혀 확산돼 그의 건강을 겆정하는 팬들이 많다.

송해 측 한 관계자는 코리아데일리 전화 통화에서 송해가 독감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KBS2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취소됐다는 보도와 관련 “독감이 아니라 단순한 감기 증상이다”라고 사실을 바로잡았다.

이 관계자는 또 “감기 증상이지만, 송해 선생님이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시고 하다 보니 건강을 생각해 제작진이 그렇게 결정한 것 같다”면서 “저희 측에서 먼저 요청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국민들 오빠 송해 선생은 1927년생(만 91세)으로 1980년부터 37년간 매주 일요일에 방송되고 있는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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