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한옥마을’ 고전미와 향치에 놀라는 특별한 나들이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13일 일산에 현재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일산놀만한곳, 가족끼리놀러갈만한곳.일산데이트코스.로 유명한 일산에 놀러 가든지 가족끼리 가든지 커플 데이트이든지 새로운 경험을 시도한다면 일산 한옥마을 정와에 들러봐야 하기 때문이다.

일산에 한옥 마을이 들어선다는 건 조금 생소하였다. 3호선 옥수에서 삼송역에 내려 마을버스로 30분 달리면 새터마을에 도달한다.

▲ 일산한옥마을의 야경 (사진 일산한옥마을 관리소 제공)

그곳에서 도보 10분 가면 일산 청옥마을 정와에 닿는다.

이곳은 한 두 채도 아니고, 전통 한옥을 한 단지에 72여 채가 넘게 건축된다고 하니 규모가 엄청나다. 현재는 21채가 완공되어있다.

일반 콘크리트와 유리, 알루미늄으로 짓은 건축비의 5배 심지어 10배 차이가 나는 한옥을 지어 우리 후손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한다는 것은 참으로 큰 뜻을 품고 있는 곳이다,

한편 이곳에서는 교육 사업으로는 전통예절교육, 서당체험. 서예, 선비체험 문화 사업으로는 한지공예, 목공예, 도자기 등 음식 체험으로는 두부 만들기, 김장 담그기, 팥죽 쑤기 등 우리 고유의 교육, 문화, 음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부지는 '모자포견보호형"으로 어머니가 아이를 어깨와 팔로 보호하는 모양의 터로 명당자리이다.

봉화산 자락에 20년 된 잣나무 군락이 둘러싸여 있어 산책로 따라 걸으면 피톤치드 향이 짙게 품어 나온다.

한옥은 나무로 집을 짓는다. 한옥은 목재가 생명이다. 단지 중앙도로의 경관조명이 들어오면 낭만적이며 고즈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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