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9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언프리티 랩스타로 인기를 끌었던 래퍼 치타(28·본명 김은영)의 2018년 첫 번째 이야기가 오늘 베일을 벗었다.

치타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비틀비틀’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1월 발표한 ‘블러드 라인즈(BLURRED LINES)’ 이후 치타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 ‘비틀비틀’은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모두가 단 하나의 존재이기에 특별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사람들 눈에 보이는 것은 완벽하고 화려한 겉모습이지만, 그 안에는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이들 중의 ‘한 사람’인 치타 본인의 모습을 이번 곡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치타는 인기 프로듀서 겸 DJ듀오 샘앤스펙(SAM&SP3CK)과 함께 이번 싱글 프로듀싱 호흡을 맞추며, 이전보다 조금 더 성숙해지고 완성도 있는 음악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치타가 본업인 뮤지션으로 돌아와 1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인 만큼, 오랜 시간 고민하고 작업한 흔적이 곡 곳곳에 묻어 있다”며 “치타에게서만 접할 수 있는 독보적인 래핑과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아낼 진솔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인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치타는 12일 밤 11시 59분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메이드 클럽에서 본인의 국내 첫 단독 공연이자 브랜드 파티 ‘醉 CHI PARTY(CHoose Identity PARTY)’를 개최한다. 치타는 이번 공연에서 신곡 ‘비틀비틀’뿐만 아니라 본인의 히트곡, 지금껏 공개하지 않은 미발표곡 무대까지 한꺼번에 선보일 예정이다. 게스트로 래퍼 한해, 힙합그룹 이루펀트의 마이노스 등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19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한편 이날 정기고와 NCT U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출동했다. 정기고는 12일 오후 6시 신곡 '타임라인'을 발표했다. 이 곡은 이별 뒤 헤어진 연인을 향해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자꾸 타임라인을 돌려보는 심리에 빗대 공감을 높일 예정이다. 정기고만의 가성과 미성을 넘나드는 표현력과 프라이머리만의 감각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세련된 감성의 곡으로 완성됐다. 보이그룹 NCT U도 뭉친다. SM스테이션 시즌2의 40번째 곡으로 NCT U 재현과 도영, 태일이 호흡을 맞춰 이날 오후 6시에 신곡을 공개했다. 신곡 '텐데… (Timeless)'는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재현, 도영, 태일의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 곡이다. 연인과 이별 뒤 재회를 꿈꾸는 슬픈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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