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배우 한은정이 굴욕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한은정, 김지민, 채연, 정채연이 출연하는 ‘해투동-랜선여친 특집’과 휘성, 홍진영, 선미, 워너원의 강다니엘-김재환-배진영-황민현이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장르별 최강자 1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한은정은 남자배우와 얽힌 일화를 말했다. 한은정은 “사실 주변에 남자 분이 있으면 일단 경계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품을 하다보면 호감을 표현한다. 끝나고 밥 먹자 하거나 커피 한 잔 하자 그런다. 그런 분이 있어서 나한테 ‘호감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은정은 “어느 날 다른 배우한테도 밥을 먹자 하더라. 그래서 '아 나한테만 하기 민망하니까 이 친구를 끌어들여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 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모른 척 같이 밥을 먹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은정이 아닌 다른 여배우와 사겼다고. 한은정은 “둘이 사귀는 거다. 내심 너무 섭섭했다. 알고보니 내가 미끼였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5.3%, 5.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3.6%에 비해 각각 1.7%P, 1.8%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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