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휴 그랜트가 58세의 나이로 또 다시 아빠가 된다.

9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 매체들은 휴 그랜트의 여자친구 안나 에버스타인이 임신을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LA에서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휴 그랜트는 안나 에버스타인과 함께 입장했다. 당시 에버스타인은 검은 가죽 바지와 재킷으로 배를 가렸지만 임신 사실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배가 나와 있었다.

이번 안나 에버스타인의 임신은 휴 그랜트와 사이에서 세 번째 아이다. 앞서 휴 그랜트는 전 동거인 팅란 홍과의 사이에서 딸 타비타와 아들 펠릭스를 낳았다. 이어 안나 에버스타인과는 아들 존과 딸이 있다.

올해 58세인 휴 그랜트는 유명 모델 엘리자베스 헐리와 13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던 중 이별을 했다. 이후에도 수 많은 여성 스타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할리우드 대표 바람둥이로 알려졌다. 지금가지 정식 결혼을 한 적 없는 그는 동거로 이번 아이까지 다섯 아이의 아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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